[데일리카 양희준 기자] 토요타가 오는 2019년부터 운전자에게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실시한다.

6일 로드쇼(ROAD SHOW)에 따르면, 토요타는 내년부터 ‘킨토(Kinto)’라는 자동차 구독 서비스를 일본 도쿄에서 시행한다.

킨토는 볼보의 케어 바이 볼보 서비스(Care by volve subscription service)와 같은 개념이다. 볼보의 경우에는 이미 미국을 포함한 여러 시장에서 좋은 인기를 끌고 있다.

토요타의 킨토 서비스는 세금과 보험료, 유지비까지 포함된 금액을 매월 지불하면, 운전자가 원하는 토요타 차량을 가질 수 있는 서비스이다.

킨토 서비스는 볼보의 서비스와는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토요타는 계약상 의무적인 날짜에 제한을 두지는 않는다. 서비스 이용자는 언제든 취소할 수 있다.

토요타의 아키오 토요다 사장은 “킨토 서비스는 구매자가 토요타 차량을 원하는 걸 언제든 현실로 만들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구매자가 다른 차량으로 바꾸고 싶다면 바꿀 수도 있고, 더 이상 타고 싶지 않다면 반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킨토 서비스에는 토요타 브랜드의 보상 프로그램도 포함된다. 정기 점검과 안전 주행 감시 기능도 적용된다. 표면상으로 차량을 잘 관리한 운전자에게는 혜택이 주어진다. 그러나 토요타는 아직은 구체적인 보상 프로그램을 정하지는 않은 상태다.

킨토 서비스는 오는 2019년 일본 도쿄 지역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토요타는 시범 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경우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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