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포르쉐는 지난 25일 포르쉐 워크스 소속 라스 케른(Lars kern)이 ‘911 GT2 RS MR’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6분 40.3초의 랩타임 신기록을 세웠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공도 주행용 차량이 세운 기록 중 가장 빠른 것으로, 이날 랩타임 측정에 동원된 GT2 RS는 지난 해 영국 굿우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현존하는 911중 가장 강력한 모델에 속한다.

911 GT2 RS는 3.8리터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700마력, 75.4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단 2.8초만에 주파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340km에 달한다.

프랭크 스테펜 발리서 포르쉐 모터스포츠 총괄은 “만타이 레이싱의 새로운 퍼포먼스 키트를 장착한 911 GT2 RS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에 최적화된 모델”이라며 “차량의 잠재력을 평가하기 위한 이번 시험 주행의 결과는 너무나도 인상적이였으며 흥미로운 여러 가능성을 분명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메우스파스팀은 2대의 '911 RSR'로 FIA 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에 출전하고 있으며, 포르쉐는 올해 6월 '르망 24시' GTE-프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
포르쉐, 3분기 영업이익 33억 유로 달성..파나메라 판매 60% 증가
포르쉐 딜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 스포츠 인재 육성..사회공헌 강화
포르쉐, 英서 70주년 기념 리스토어 모델 판매 계획..단 20대 한정
포르쉐, 두 번째 전기차 생산 본격화..300개 일자리 추가 창출
포르쉐, ′718 카이맨 T′ 출시 계획..주행성능에 초점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