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유로모터스포츠는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전남 영암 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진행되는 '2018 레디컬컵 아시아'경주에 류시원 선수가 출전한다고 2일 밝혔다.

'2018 레디컬컵 아시아'는 모터스포츠 종주국 영국 출신의 레디컬 레이싱카로 겨루는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로, 팀106 소속의 류시원 선수와 윤상희 선수는 마지막 라운드에 출격한다.

류시원 선수는 최근 열린 2018 슈퍼레이스 캐딜락 6000 클래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3위에 입상한 바 있으며, 윤상휘 선수는 블랑팡 GT 시리즈, 포르쉐 카레라컵 아시아,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퍼시픽 등의 국제대회에서 수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이다. 두 드라이버는 수많은 레이스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2018 레디컬 컵 아시아’ 경기 참여한다.

올해와는 달라진 내년 규정도 발표됐다. 첫 번째는 클래스 변경으로, 이전에 진행했던 SR 클래스와 EV 클래스로 구성된 레디컬컵 아시아는 단일 클래스로 통합되고, 여기에 ACE 클래스가 추가 된다.

ACE 클래스는 드라이버 경력이 국내 GT2 대회 미만 또는 아마추어 대회 출신 선수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전체 클래스 포인트와 동시에 ACE 클래스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이번 레디컬 컵 아시아 9~10전에서는 시범적으로 이 클래스를 적용하여 운영된다.

두 번째로 대회에 같은 팀 선수들이 함께 참여 가능해진다. ACE 클래스는 기존과 동일하게 주최측에서 메인터넌스를 운영하는 원 팀으로 진행 될 예정이지만, 단일 클래스에는 선수뿐만 아니라 팀이 같이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규정이 변경된다. 이로써 레디컬 컵 아시아를 눈 여겨 봐왔던 팀들의 본격적인 대회 참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진태 유로모터스포츠 대표는 "‘2018 레디컬 컵 아시아’ 마지막 라운드에 뛰어난 선수들이 참여하게 되어 영광이며, 대회의 재미와 진수도 한껏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타 대회와 차별화된 볼거리가 가득한 '2018 레디컬 컵 아시아' 마지막 라운드에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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