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국산차 업계가 개별소비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판매 조건을 강화한다.

1일 국산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전 차종에 대한 할인 혜택과 저금리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기아자동차는 초저금리 할부 프로그램과 경품을 제공한다. 한국지엠은 연말 할인 조건을 조기 시행, 최대 620만원의 할인을 실시하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주요 모델에 현금 할인과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쌍용자동차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할인율을 설정했다.

현대차는 이달 전 차종에 대한 ‘트리플 기프트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는 개별소비세 1.5% 인하분에 더해 1.5%의 추가 할인과 1.5% 저금리 할부 프로그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내년 중 풀 체인지를 앞둔 쏘나타는 ‘현대 스마트센스’ 옵션 사양 무상 장착 또는 130만원 할인이 제공되며, 2년/4만km의 보증 연장 혜택도 함께 부여된다.

조기 출고 고객에 대해서도 우대 조건을 제공한다. 11월 16일까지 차량을 출고하는 고객은 20만원, 19일부터 30일까지의 출고 고객에겐 15만원을 할인해주며, 12월 3일부터 11일은 10만원, 12일부터 24일에 차량을 출고받는 고객은 5만원을 우대해준다.

기아차 또한 모닝, K5, K7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조기 출고 혜택을 제공한다. 11월 16일까지 차량을 출고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모닝 60만원, K5/K7은 140만원이 할인되며, 23일까지는 각각 80만원과 130만원의 혜택이 부여된다. 이달 말 까지 출고받는 고객은 75만원, 120만원의 할인이 각각 제공된다.

사실상 무이자 할부에 가까운 0.1%의 할부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이달 모닝 구매 고객은 0.1% 초저금리 혜택과 함께 6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K5/K7 출고 고객에겐 같은 금리와 함께 110만원을 할인해준다.

한국지엠은 연말 시행되는 ‘쉐비 페스타’를 조기 시행, 연말 구매 조건을 미리 제공한다. 이는 연중 최대 할인 규모로, 연말까지 해당 조건을 시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파크는 할인 혜택을 전 트림으로 확대하는 한편, 할인 폭을 130만원으로 확대했다. 또한 월 10만원으로 스파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경차 최초 10년 초장기 할부를 시행한다. 지난 달 선보였던 LG 트롬 건조기 출고 기념품은 연말까지 제공되며, 할인 대신 선택이 가능하다.

말리부는 할인 혜택을 전 트림으로 확대, 최대 510만원 까지 할인을 제공하며, 트랙스는 가솔린 모델 기준 최대 280 만원을 할인한다. 차종 별 최대 할인폭은 임팔라 620만원, 이쿼녹스 2018년형 기준 250만원, 카마로 450만원이다.

르노삼성은 슈퍼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시행, QM6 최대 400만원, SM6 300만원, 클리오 200만원의 현금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QM3와 르노 클리오를 할부 구입하는 경우 최장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며, 스마트 잔가 보장 할부도 최대 60개월까지 1.5%의 낮은 금리를 제공한다. 특히 QM3의 경우 현금 구매 시 200만원 할인 혹은 최대 250만원 상당의 옵션, 용품 및 보증연장 구입 비용을 지원하며 조기 출고 고객에게는 100만~120만원 상당의 상품권도 증정한다.

아울러 9월 이후 생산한 QM6를 구입하는 경우 특별 구입 프로모션을 통해 ‘S-Link 패키지 I 또는 패키지 II’(SE 트림 제외) 무상 장착, 파노라마 선루프(SE 트림 제외) 무상 장착, 현금 지원 70만원(가솔린 LE 트림, 디젤 RE 트림 100만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아듀 2018 세일페스타’를 시행, 연말까지 쌍용자동차 일부 모델에 한해 티볼리 70만~170만원, G4 렉스턴 100만원, 코란도 C 150만~350만원, 코란도 투리스모 200만~250만원을 할인해준다.

여기에 오는 16일까지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얼리버드 혜택’ 또한 추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렉스턴 스포츠를 제외한 전 차종은 30만원이 할인되며, 이후 30일까지는 20만원, 12월 구매 고객은 10만원을 할인한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