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기아차는 지난 달 국내 4만6100대, 해외 20만4194대 등 총 25만29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2% 증가한 실적이며, 10월 까지의 누계 실적은 국내 44만800대, 해외 188만2972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2.5% 증가했다.

국내 판매는 K시리즈로 대표되는 승용 라인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승용 라인업의 판매량은 2만1408대를 기록,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6.6% 증가해 국내 판매량을 주도했다.

K9은 1220대 판매를 기록, 7개월 연속 월간 판매 1000대를 넘어섰으며, 1세대 K9 출시 이후 처음으로 연간 1만대 판매가 확실시 되고 있다는 게 기아차 측의 설명이다.

K3의 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9.1% 증가한 4114대 판매를 기록했으며, 전월 대비로도 2배 가까운 판매 증가세를 기록했다. K5는 4250대, K7은 3784대의 판매 실적을 나타냈다.

RV 라인업에선 5829대가 판매된 카니발이 기아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으며, 쏘렌토는 5346대, 스포티지 3248대 판매를 기록하는 등 RV 모델은 1만9070대가 판매돼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9% 증가했다.

니로 EV는 796대, 하이브리드 모델은 1303대 등 총 2099대가 판매됐다. 이는 지난 8월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로 2000대를 넘어선 기록이다.

한편,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한 해외 판매는 스포티지가 4만351대로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으며, K3는 3만5423대, 프라이드가 3만1844대 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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