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포르쉐는 1일 지난 3분기 회계연도를 기준으로 영업이익 33억유로, 차량 판매 대수 19만656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판매 대수는 같은 기간 6% 증가했다. 직원 수 역시 3만1753명으로 약 8% 늘었다.

특히, 포르쉐는 올해 3분기 동안 유럽 시장에서만 총 6만6551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9퍼센트 성장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 기준으로는 총 19만6562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전년 동기 대비 6% 성장했으며, 독일 현지 시장에서는 13% 증가한 총 2만4709대를 인도했다. 단일 시장 중 가장 큰 규모의 중국 또한 4% 증가한 총 5만6254대를 판매하며 실적을 크게 견인했다.

판매량을 살펴보면, 파나메라가 60% 증가하며 가장 큰 성장을 기록했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유럽 시장에서 60% 이상의 판매 비중을 보였다. 911 역시 19%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드며, 가장 수요가 높은 모델인 마칸과 카이엔은 각각 6만8050대와 4만9715대가 판매됐다.

포르쉐는 2018년에도 지난 2017년 246,375대 판매량 수준의 높은 판매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요인들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작년 보대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게 포르쉐 측의 설명이다. 포르쉐는 올해 초 수익 목표치로 15%를 제시한 바 있다.

올리버 블루메 포르쉐 회장은 “신형 파나메라와 911의 수요가 크게 늘었음은 물론 직원 수도 증가했다”며 “최근 이사회를 통해 생산 승인된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위해 300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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