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겨울철 특가 프로모션 실시..인천-나트랑 노선 매일 운항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베트남 국영 항공사 베트남항공이 겨울철 운항 스케줄 변경과 함께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베트남항공은 이달 28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겨울철 운항 일정과 함께 특별 가격 프로그램 서비스를 26일 발표했다.

베트남항공은 늘어나는 수요를 고려해 올해 12월19일부터 3월30일까지 휴양도시 나트랑 노선을 기존 주 4회 운항에서 매일(주 7회) 증편 운항하기로 했다.

이로써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항공편은 주 56회(1일 기준 총 8회, 인천-하노이/호치민 매일 2회, 인천-다낭/나트랑 매일 1회, 부산-하노이/호치민 매일 1회) 운항하게 된다.

베트남항공은 또 내년부터는 인천-호치민 노선과 부산-호치민 노선에도 B787-10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최신 기종 운항을 통해 더욱 다양한 비행 경험을 승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꿈의 비행기 ‘드림라이너’로 유명한 B787은 기술의 효율성과 환경친화적인 특징을 갖춘 보잉사의 최신예 항공기에 속한다.

베트남항공은 동남아시아/유럽/호주 노선 왕복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대상 노선은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 베트남을 경유해 동남아시아(쿠알라룸푸르/방콕/싱가포르/자카르타), 유럽(파리/프랑크푸르트/런던/모스크바), 호주(멜버른/시드니)이다.

동남아시아 노선은 27만1900원부터, 유럽 노선은 69만3800원부터, 호주 노선은 77만26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발권 기간 및 여행 기간은 내년 7월31일까지로, 여행 기간도 7월31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에 적용된다.

한편, 베트남항공의 이번 동계 스케줄 일정을 통해 베트남 국내 여행과 동남아, 유럽, 호주 등의 연결 비행 편을 이용하는 승객에게도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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