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지원 기자] 닛산의 순수 전기차 리프가 다음 달 국내 시장에 공개된다.

한국닛산은 내달 1일 개막하는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2세대 신형 리프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리프는 지난 2010년 세계 최초로 선보여진 닛산의 순수 전기차로, 지난 달 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36만4000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에 속한다.

배터리와 관련된 화잿고가 단 한 번도 발생하지 않았던 모델이라는 점은 눈길을 끈다. 닛산은 리프의 누적 주행거리 47억km 동안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한 적 없다는 입장이다. 일본과 유럽에서의 신차 평가에서도 별 다섯 개를 획득, 안전성도 입증됐다.

신형 리프는 일본 JC08모드 측정 기준, 주행가능거리 400km를 인증받았으며, 페달 하나로 가속부터 감속, 제동까지 가능한 e-페달 시스템을 적용, 운전의 즐거움과 효율성도 강조됐다. 닛산은 대구에서 신형 리프를 공개함과 동시에 전국 닛산 전시장읕 통해 사전 예약에 돌입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구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서는 빈센트 위넨 닛산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수석 부사장이 기조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며, 2일차에 진행되는 기술 강연 세미나에서는 류스케 하야시 닛산 본사 V2X 책임자가 전기차와 차량 사물통신 기술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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