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포르쉐가 15일(현지시각) 강화된 출력과 성능을 지닌 2018년형 파나메라 GTS와 파나메라 GTS 스포트 투리스모를 공개해 주목된다.

각각 세단과 에스테이트 보디를 갖고 있는 파나메라 GTS와 파나메라 GTS 스포트 투리스모는 여타 GTS 모델처럼 독특한 스타일링과 퍼포먼스 업데이트로 분위기를 바꿨다. 우선 외관에는 20인치 블랙 알로이휠과 블랙 악센트 트림이 전후방에 입혀졌고, 내부에는 알칸타라 양산화 알루미늄 악센트가 스포트 디자인 패키지와 함께 적용된 모습이다.

차량 운전석에는 열선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과 패들시프트가 기본으로 장착되며, 옵션으로는 로고나 바느질 스타일 등 객실 요소들을 커스텀화를 할 수 있는 GTS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파나메라 라인업 중 처음으로 세팅이 가능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점도 특징이다.

차량 동력원을 살펴보면, 파나메라 터보 하위에 위치하는 GTS는 디튠된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을 탑재해 최대 454마력에 63.2kg.m 토크를 발휘한다. 기본형보다 20마력에 10.2kg.m 토크 향상된 GTS의 변속기로는 8단 PDK 듀얼클러치 기어박스가 사용되며, 전륜으로 구동된다. 0-100km/h까지 차량 가속력 기록은 4.1초이고 최대시속은 두 모델 모두 약 290km/h 이다.

파나메라 GTS와 GTS 스포트 투리스모의 섀시는 기본모델보다 10mm 낮게 설계됐으며, 세 개로 구성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이 탑재되었다. 또한 여기에는 퍼포먼스 패키지인 스포츠 크로노팩과 기본형보다 커다란 전후방 390/365mm 브레이크, 최적화된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이 장착되었고, 후륜 스티어링이 민첩한 움직임을 선호하는 사람들을 위해 옵션으로 조정되도록 만들어졌다.

2018년형 포르쉐 파나메라 GTS와 파나메라 GTS 스포트 투리스모는 유렵시장에 먼저 출시되었으며, 현재 온라인으로 주문이 가능하다. 차량 판매가격은 약 12만 유로(한화기준 약 1억 6천만원) 부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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