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추석 연휴를 맞은 국내 자동차 업계가 구매 혜택을 강화한다.

3일 국산차 업체들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다문화 가정과 수해 피해 고객을 위한 판매 조건을 마련했다. 기아자동차는 ‘한가위 페스타’와 소상공인 특별 조건을 통한 추가 할인을 시행하며, 한국지엠은 선착순 4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1%까지 할인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쉐보레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현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쌍용자동차는 ‘한가위 세일 페스타’를 통해 귀성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현대차는 다문화가정 구성원과 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 타겟조건을 마련, 차량 구매 시 30만원을 지원한다. 수해 피해 고객의 경우, 올해 까지 전 차종을 30만원 할인해주며, 택시 고객은 20만원을 깎아준다.

이 밖에도 ‘뉴 스타트 페스타’를 지속 시행함에 따라, 쏘나타와 아반떼는 120만원 할인 및 1.9% 저금리 할부 또는 30만원 캐시백을, i30는 70만원 할인과 1.9% 저금리할부 또는 30만원 캐시백 조건을 이어간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을 마련, 수입차 및 기존 제네시스 보유 고객이 G70, G80, EQ900를 구매할 시 100만원 할인 및 10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힘내라 대한민국’ 행사를 통해 승용 전 차종에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한가위 페스타’ 특별조건을 함께 시행한다. 두 조건을 중복 적용할 경우, 모닝은 90만원, K5는 최대 10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봉고 1톤트럭에 대한 6개월 무이자 거치할부도 함께 시행한다. 봉고 초장축 킹캡 럭셔리 트림(1590만원)을 36개월 할부로 구입할 경우, 할부원금에 대해 6개월간 무이자 할부를 적용, 이후 30개월간 4.5%의 금리가 적용된다.

한국지엠은 선착순 40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1%의 할인을 제공한다. 스파크는 선착순 2000대를 한정으로 7%가 할인되며, 말리부는 900대 한정 11%, 트랙스는 700대 한정 8%, 임팔라는 150대 한정 최대 11%, 이쿼녹스는 200대 한정 최대 250만원, 카마로는 50대 한정 5%가 할인된다.

여기에 3.9~4.9%의 이율이 적용되는 콤보할부를 결합할 경우 말리부는 최대 430만원, 임팔라는 520만원이 할인된다. 신규 운전면허 취득 고객과 태풍 및 침수피해 차량 고객에게도 30만~100만원의 추가 할인이 더해진다.

르노삼성은 QM3와 전기차 라인업 구매 고객에게 최대 500만원을 할인해준다. QM3 현금 구매 고객의 경우 20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하며, SM3 Z.E. 구매 고객은 500만원, 트위지 구매 고객의 경우 30만원 상당의 창문 옵션과 50만원의 현금 할인을 제공하다.

이 밖에도 SM6와 QM6 구매 고객에게는 파노마라 선루프 무상장착 혹은 50~70만원 상당의 현금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클리오 구매 고객은 미쉐린 타이어 무상장착, 저금리할부, 보증 연장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쌍용자동차는 티볼리 브랜드에 운영되던 120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코란도 브랜드로 확장하고, ‘한가위 세일페스타’를 통해 최대 200만원의 귀성비를 제공한다.

별도의 타깃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다자녀 부모 혹은 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할 경우 20만원,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를 구입할 경우엔 10만원을 할인해주며, 10년 이상 노후차 보유 고객이 G4 렉스턴을 구입할 경우 1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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