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대림오토바이가 선보인 전기스쿠터 재피가 출시 3주만에 3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모으고 있다.

29일 대림오토바이에 따르면, 재피는 지난 7월 사전 예약을 통해 구입을 희망한 고객들에게 8월8일부터 차량을 인도하고 있다며 이날 현재 3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전기스쿠터 재피가 인기를 모으는 건 정부의 친환경 정책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230만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전기스쿠터 재피는 친숙한 내연기관 스쿠터 스타일로 기존 이륜차를 접해본 소비자라면 부담감 없이 운전이 가능한 모델이다.

전기차 특성에 맞게 소리없이 주행이 가능하며, 조작방법이 내연기관 장치와 거의 동일한 것도 특징이다. 재피의 경제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내연기관 제품과 동일하게 1일 50km 주행 시 하루 1회 충전 기준 약 260원의 저렴한 전기료로 한 달간 이용하는 경우 약 7000원이 들어가는 수준이다.

한편,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미세먼지 저감 정책으로 260만대의 노후 오토바이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에 따라 전기오토바이 신규 수요는 약 5만대 이상이 보급될 계획이다. 그런만큼 대림오토바이에서 출시한 전기스쿠터 재피의 판매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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