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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남미·인도·호주시장 진출 계획..글로벌 판매 확대 ‘주력’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쌍용차가 유럽에 이어 남미, 인도, 호주시장을 잇따라 진출한다. 쌍용차는 올해 안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해외 지역에서의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29일 쌍용차에 따르면, 쌍용차는 유럽에 이어 오는 9월부터는 렉스턴 스포츠와 G4 렉스턴을 투입해 남미와 인도, 호주시장을 공략한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경우 더욱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넉넉한 실내공간, 공간활용성, 파워풀하면서도 안정된 주행성능과 정숙성 등을 갖춰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는 또 5월 출시 이후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G4 렉스턴 역시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초 마힌드라와 G4 렉스턴의 인도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5월 첫 CKD(반조립제품) 선적을 시작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다.
G4 렉스턴은 M&M의 차칸(Chakan)공장에서 조립 생산되며 인도 전통축제인 디왈리(Diwali) 페스티벌 기간이 끝난 연말께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오는 11월 쌍용자동차 최초의 해외 직영 판매법인을 호주에 설립하고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한 주력 모델들을 론칭할 예정인만큼, 호주시장 신규 물량 확보를 발판 삼아 글로벌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G4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등 최근 몇 년간 선보인 신차들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수출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신규시장 개척, 현지마케팅 강화, 브랜드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해 하반기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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