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공고..상시 채용 부문 도입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기아자동차는 9월 3일 14시부터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2018년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상시 채용과 정기 공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되며, 업계 최초로 AI 기반의 자기소개서 지원 분석 시스템도 도입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사업관리, 글로벌고객경험, 국내영업, 기업전략, 경영지원, 재경, 소하리공장 생산운영, 화성공장 생산운영, 광주공장 생선운영 등 9개 부문은 상시 채용으로 진행된다.

합격자는 해당 부문의 전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한 경우 기졸업자는 바로 입사, 졸업 예정자는 2019년 1월에 입사하게 된다. 기아차는 내년 상반기부터 상시채용을 전 부문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상품, 생산기술, 구매, 품질, 차량지능화IT, 홍보 부문은 정기 공채로 진행된다. 정기공채 접수는 3일 14시부터 17일 14시 까지로 4년제 정규대학 2019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석사학위 소지자가 대상이다.

정기공채 부문의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인적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의 순서로 진행되며, 최종 합격 발표는 오는 12월 중, 입사는 2019년 1월로 예정되어 있다.

기아차는 서류 평가의 객관성 및 변별력 확대를 위해 2018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부터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분석 지원 시스템을 도입한다.

AI 자기소개서 분석 지원 시스템은 동일 문장 반복, 타사 지원 자기소개서 등을 그대로 활용한 불성실 지원자 식별, 자기소개서 지원자 특유 문장 확인, 지원자 성향에 따른 직무 적합도 판별 등의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서류 평가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시간 단축을 통해 오랜 시간 기다리던 지원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e북 형태의 직무 가이드북을 기아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배포하고, 한국직업방송, 잡코리아, 기아차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한 채용 설명회도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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