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맥라렌이 22일(현지시각) 스페셜 부서 MSO가 튜닝한 600LT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올해 6월 최초 공개되었던 600LT는 네 번째 롱테일 모델로서 600마력의 강력한 성능과 스포츠 시리즈 중 가장 빠른 속도를 지녔는데, 공개된 지 두 달만에 MSO의 손길을 거쳐 더욱 특별하게 탄생하게 되었다.

맥라렌이 공개한 이미지를 살펴보면, 새로운 600LT는 MSO의 스텔스 그레이(Bespoke Stealth Grey) 색상이 외관에 적용되었고 탄소섬유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 탄소섬유는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범퍼, 디퓨져, 엔진 커버에 사용되었고 지붕에는 F1 롱테일에서 영감을 받은 흡기 스쿱이 눈에 띈다. 하단에는 유광 블랙 10-스포크 휠이 기본으로 장착된 모습이다.

차량 내부에는 외관과 동일하게 탄소섬유가 차량 좌석과 도어실, 변속기 등에 사용되었으며, 6점식 하네스가 장착된 시트는 세나와 동일하게 꾸며졌다. 차량 오디오 시스템으로는 바우어스 앤 윌킨스 사의 12-스피커가 탑재된다.

MSO 600LT의 차량 동력원은 기본모델과 동일한 트윈터보 3.8리터 V8 엔진이 장착되며, 최대출력도 600마력으로 같다. 차량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시간은 단 2.8초밖에 걸리지 않으며, 최대시속은 328km/h이다.

특별하게 만들어진 MSO 600LT는 26일 2018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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