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포르쉐가 20일(현지시각) 단 한대만 제작되는 911 모델인 '프로젝트 골드(Project Gold)'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코드네임 993으로 불리는 제 4세대 911을 개조해 만들어진 프로젝트 골드는 클래식 전담부서인 포르쉐 클래식에서 제작을 맡았다. 공개된 티저에는 오리지널에서 금빛으로 바뀐 차체와 유광 휠, 차량 시트, 그리고 엔진이 모습을 드러냈다.

금빛 차체와 차량 실루엣을 금색으로 표현한 티저에서는 리어윙이 보이지 않지만, 차량의 완성된 모습을 담은 스케치 속에서 보여지는 911은 후방에 커다란 윙을 적용한 모습이다. 포르쉐 마크를 달은 유광 휠은 금색과 검정색의 대비로 꾸며졌으며, 객실 가죽시트 또한 금색 바느질과 터보 마크, 그리고 검정 가죽의 조화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프로젝트 골드의 동력원으로는 오리지널 911 터보와 동일한 용량의 3.6리터 바이터보 직렬 6기통 엔진이 탑재된다.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엔진은 오리지널의 402마력을 훌쩍 뛰어넘는 최대 444마력 출력을 발휘한다.

포르쉐는 한 대만 수제로 제작되는 프로젝트 골드를 오는 24일 2018 몬터레이 자동차 위크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차량 판매는 한 달 뒤인 10월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경매를 통해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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