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토요타가 중국에서 생산량을 확대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토요타의 한 관계자는 20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토요타는 중국 광저우 공장과 티엔진 공장의 생산량을 20%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현재 중국에서 연간 116만대 수준의 생산 규모를 갖추고 있다. 토요타는 광저우 공장과 티엔진 공장의 연간 생산량을 각각 12만대씩 총 24만대 늘려 생산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토요타는 연간 1만대의 순수전기차와 11만대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모델을 티엔진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이러한 생산 확대를 바탕으로, 오는 2020년대 초반까지 중국에서 연간 2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현재 판매량에서 50% 가량 증가한 것으로, 판매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토요타는 생산 규모 확대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판매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도 주력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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