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현대기아차의 내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베스트셀링 승용차 1∼10위를 모두 싹쓸이하는 등 시장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는 추세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7월 국내 시장에서 현대차는 39.0%, 기아차는 30.3% 점유율을 기록했다. 양사를 합치면 69.3%다.

이 말은 시중에서 지난 달 판매된 차량 10대 중 7대는 현대기아차라는 뜻이다.

이로써 현대기아차의 내수 시장점유율은 지난 6월보다 1.6%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연초(1월 67.5%)와 비교하면 2%포인트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상대적으로 다른 국산차 제조사는 판매 동력이 하락하는 추세다. 현대차 6만367대, 기아차 4만7000대가 판매되는 동안 다른 국산차 제조사는 1만대도 못 팔았다.

쌍용차(9823대)가 상대적으로 선방했고, 한국GM(9000대)과 르노삼성차(7602대) 순으로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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