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경주용 랠리 차량 생산을 검토하고 있는 포르쉐가 WRC에 출전한다.

포르쉐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독일 랠리에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를 출전시킨다고 13일 밝혔다.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는 3.8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장착, 최고출력 385마력을 발휘하며, 차체 하부에 보호 패널을 추가하고, WRC 차량에 사용되는 에너지 흡수 장치가 도어에 더해졌다.

포르쉐 모터스포츠를 총괄하고 있는 프랭크-스테펜 발리서(Frank-Steffen Walliser)부회장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포르쉐의 FIA R-GT 콘셉트 모델에 대한 랠리 스포츠계의 반응이 어떨지 정말 기대된다"며 "잠재 고객들의 의견과 관심을 바탕으로, 올해 연말까지 향후 포르쉐 모델 기반의 랠리 경주용 차량 개발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WRC 독일랠리에 출전하는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의 핸들은 프랑스 출신의 워크스 드라이버 ‘로메인 듀마’가 잡게 된다. 그는 르망 24시 내구 레이스, 파이크스 피크 힐 클라임 경기 등에서 우승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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