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로터스가 2종의 크로스오버 모델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져 주목된다.

9일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카매거진에 따르면, 로터스는 올해 초 크로스오버 개발을 인정한데 이어 라인업 두 번째 SUV 모델을 준비중이다. 로터스 크로스오버 모델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전해지지 않았으나, 각각 BMW X4 및 BMW X6와 경쟁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볼보를 소유한 중국 지리자동차가 작년 로터스를 인수함에 따라 로터스 크로스오버는 볼보 모델들과 일부 부품 등을 공유할 전망이다. 장-마르크스 게일스(Jean-Marc Gales) 로터스 전 CEO는 “로터스 크로스오버는 엔진이나 자율주행 시스템 등을 볼보차와 공유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로터스 크로스오버는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지는 않을 예정이며, 디자인 면에서도 볼보차의 특징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게일스 전 CEO는 설명했다. 그는 “로터스 SUV는 볼보 XC90과는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 로터스가 개발중인 SUV 모델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볼보 기술 기반의 4기통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파워트레인은 퍼포먼스를 강화해 로터스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편, 로터스는 오는 2020년 첫 번째 크로스오버를 출시할 계획이며, 두 번째 모델은 오는 2021년 선보여질 예정이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