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경수 기자] 허세는 한국이 최고?

차량 화재가 발생해도 BMW 자동차 판매량이 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통계로 살펴보면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BMW 자동차 등록대수는 3959대를 기록했다. 3월(7052대)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상당히 감소한 것이다. 이는 연초 월판매량(5407대)과 비교해도 상당히 낮은 수치다.

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차량도 마찬가지다. 문제의 차량인 BMW 520d는 지난 달 523대가 팔렸다. 3월(1610대) 판매량은 물론, 1월(850대) 판매량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결국 한국 소비자가 화재에도 불구하고 BMW 차량을 대거 구입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셈이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