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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내년 8 시리즈 컨버터블·그란 쿠페 출시 계획..‘주목’
[데일리카 이대규 기자] BMW가 8시리즈 그란 쿠페와 컨버터블을 공개했다.
6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카스쿱에 의하면 BMW의 올해 상반기 재무 성과 관련 회의 중 BMW 최고 경영자가 내년에 두 종류 바디스타일의 신형 플래그십 쿠페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헤랄드 크루거 BMW AG 이사회 의장은 “우리는 또 하나의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것은 바로 럭셔리 세그먼트의 체계적 확장이다”라고 선언했다. 이어서 그는 “8 시리즈 모델 중 신형 BMW 8 시리즈 쿠페는 이미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며 “시장 출시는 11월이 될 것이고 2019년 컨버터블과 그란 쿠페, 그리고 M 모델이 뒤를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쿠페가 M850i 와 840d 스펙을 밝혔듯이 컨버터블과 4도어 그란 쿠페도 이와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M 모델이 출시하고 나면 내년 안에 최소 9개의 버전이 8 시리즈의 다양성을 채울 것으로 전망되며 변화된 엔진 또한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8 시리즈의 모든 출시가 이뤄지고 나면 6 시리즈 모델들을 모두 대체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크루거 의장은 올해 하반기 iNEXT콘셉트의 생산 스펙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X2, X4, X5, X7 크로스오버 모델, 그리고 신형 X4의 내년 출시를 예고했다.
크루거 의장은 “우리는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새로운 제품으로 전력을 다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BMW의 분명한 전략적 로드맵을 따르고 유연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결론 맺었다.
한편 BMW는 잇따른 화재에고 불구하고 지장없는 판매량을 보여주며 적절한 후속대처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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