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볼보의 고성능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2019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새로운 전기차 세단 폴스타 2를 공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원 등 주요 외신들은 13일(현지 시각) 폴스타가 내년 3월 제네바에서 테슬라 모델 3와 경쟁할 전기차 세단 폴스타 2를 선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폴스타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였던 폴스타 1에 순수전기차 세단을 추가하며, 이후 전기 SUV인 폴스타 3로 초기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외신에서 예측한 폴스타 2의 판매가격은 테슬라 모델 3와 비슷한 3만5천 파운드~5만 파운드(한화기준 5천만원~7천 5백만원) 선이다. 볼보 XC40의 플랫폼인 CMA를 공유하며 비용절감과 기술확보 두마리 토끼를 잡은 폴스타는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략이다.

또한 폴스타 2는 폴스타 1에서 이뤄졌던 올린즈(Öhlins)나 아케보노(Akebono) 등의 브레이크, 서스펜션 업그레이드가 동일하게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 공유로 비슷한 외관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폴스타는 자사 모델에 모터스포츠 기반의 성능 업데이트로 기존 모델들과 차별화를 둘 전망이다.

한편, 폴스타 2는 완충시 약 498km 이상의 장거리 주행능력을 지니며, 폴스타 2는 2019년에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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