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미니(Mini)가 전기차 모델의 티저를 공개했다.

미니 브랜드는 12일(현지 시각) 순수 전기차 모델인 미니 일렉트릭(MINI Electric)의 디자인 스케치를 온라인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티저는 미니 전기차의 그릴과 모델 특징으로 자리매김 할 휠 디자인 등 2장의 이미지로 구성됐다.

미니는 현재까지 전기차 미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하지는 않았으나, 올리버 헤일머(Oliver Heilmer) 미니 디자인 총괄은 “이번에 공개된 전기차의 초기 스케치는 미니 브랜드의 역사와 전기차 미래를 조합한 디자인을 선보인다”며 “미니 전기차는 운전의 즐거움과 스타일, 개성의 조화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니 일렉트릭에는 BMW iX3 콘셉트에서 선보여진 전기 파워트레인을 일부 변경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BMW iX3 콘셉트는 70kWh급 배터리와 270마력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적용돼 1회 완충 시 WLTP 기준으로 최대 4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다만 미니 전기차는 차량 크기 등을 고려해 이보다 작은 배터리가 적용될 전망이다.

미니는 작년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미니 일렉트릭 콘셉트(MINI Electric Concept)를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으며, 내년 양산형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미니 일렉트릭은 내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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