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1일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자동차업체 현장방문 첫 일정으로 르노삼성 부산공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부 장관의 부산공장 방문은 8월 미국에서 열리는 무역확장법 232조 관련 공청회를 앞두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외에도 세계적인 생산성을 갖춘 부산공장 현장 의견 수렴에도 목적이 있다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백 장관은 도미닉 시뇨라 르노삼성 사장과 주요 임직원을 격려하고, 약 1시간 동안 수출 상황 및 공장 가동 상황을 둘러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노사화합으로 세계최고 글로벌 경쟁력을 이룬 르노삼성의 생산현장을 보고 자동차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봤다”며 “정부도 르노삼성의 미래 전략 차종 개발 지원과 수출 피해 최소화 등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전세계 자동차 공장의 생산성 지표인 ‘2016년 하버 리포트’ 평가에서 전 세계 148개 공장 중 종합 순위 8위에 오른 바 있다. 부산공장은 1개 라인에서 최대 8개 차종을 동시에 생산하는 ‘혼류 생산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
르노삼성, 소형 해치백 ‘클리오’ 체험 마케팅 강화..‘붐업’
르노삼성, 150억 펀드 조성·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상생’
르노삼성, QM6 250만원·QM3 150만원 할인..프로모션 강화
르노삼성, 동반성장지수 4년 연속 우수 등급 달성..매출도 ‘업’
르노삼성, 페논 주한 프랑스 대사에 전기차 SM3 Z.E. 의전차 지원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