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유럽 체코 공화국의 BMW 그룹이 2일(현지시각) 자선 경매를 위한 i3과 i8 스타라이트 에디션(Starlight Edition)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BMW는 각각 한대씩 만들어진 i3과 i8이 자선 경매 형태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펄이 들어간 황금빛을 내는 i3과 i8의 내외장에는 순금에 가까운 23.75 캐럿의 금이 사용되었으며, BMW의 컬러 시스템과 독일의 종합화학회사 바스프(BASF)의 공법으로 네 개의 골드 필링 레이어와 두 가지 특수 레이어가 입혀졌다.

스타라이트 에디션은 객실 내부도 외장처럼 다량의 금이 사용된 모습이다. 콘솔와 데쉬보드에 삽입된 골드 레이어는 고급 우드 트림과 함께 고급스러움을 드러내며, 우측에는 단 한대뿐이라는 에디션 마크가 삽입됐다.

외장재와 내장재 외엔 기본모델과 별 차이가 없는 이번 에디션의 경매 시작가는 i3의 경우 1,019,200코루나(한화기준 약 5천만원) 부터, 그리고 i8 쿠페는 3,819,400코루나(한화기준 약 1억 9천만원) 부터이다. BMW는 수익금이 정확히 어느 곳에 지원될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으며, 두 에디션 차량은 경매행사 이전까지 카를로비 바리 국제 영화제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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