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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3 S-에디션, 유럽에선 옵션인 항목도 기본 적용..가성비 ‘눈길’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르노삼성이 국내 시장에서 단 200대만 한정 판매하는 QM3 S-에디션은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델과는 사양에서 차이를 보여 주목된다.
21일 르노삼성자동차에 따르면, 르노 캡쳐 S-에디션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여진 QM3 S-에디션은 유럽에선 옵션 사양으로 운영되는 일부 사양을 기본화 하고, 가격은 최상위 트림은 ‘RE 시그니쳐’ 대비 저렴하게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은 QM3 RE S-에디션을 통해 ‘아이언 블루(Iron Blue)’ 컬러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알칸타라 블루 포인트 시트와 키킹 플레이트, 블루 포인트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감을 강조했다. 차량 외관에 부착된 S-에디션 전용 배지와 17인치 투톤 알로이 휠 등으로 한정판 만의 특별함도 부여했다.
RE 시그니쳐와 RE 파노라믹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프리미엄 패키지도 기본 적용됐다. S-에디션의 가격은 RE 기본형 트림 보다도 저렴하다는 걸 감안한다면, S-에디션의 가성비는 높다는 게 르노삼성 측의 설명이다.
QM3 S-에디션은 유럽 사양과는 달리, 열선 시트와 블루 인테리어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다. 이는 유럽에선 해당 사양을 옵션으로 선택해야 한다는 것과는 다른 점이어서 주목된다.
파워트레인 구성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유럽 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캡쳐 S-에디션은 110마력 사양의 디젤엔진, 120마력 및 150마력 사양의 가솔린 터보엔진에 적용되고 있다. 90마력을 발휘하는 1.5 dCi 엔진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은 유럽형과 국내형의 차이다.
한편, 국내에서 단 200대만 한정 판매되는 QM3 S-에디션의 가격은 2420만원으로,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쳐 대비 150만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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