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미국0=데일리카 이대규 통신원] 테슬라 모델 3의 생산량이 총 3만5000대를 돌파했다.

14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8일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 3의 누적 생산량은 총 3만5631대를 기록했다. 이는 주당 약 2560대를 생산한 셈이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안에 주당 5000대 이상의 생산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직 보름정도의 여유 기간이 남아있다. 또 모델 3의 생산은 작년 3분기부터 시작되었는데, 테슬라는 생산 1년 주기가 끝나는 이번 달 말까지 총 생산량 5만대를 바라보고 있다고 밝혔다.

생산이 시작된 이후, 테슬라는 작년 3분기와 4분기에 각 260대와 2425대를 생산했으며, 판매량은 각각 222건과 1524건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는 9766대의 생산량과 8182대의 판매량을 달성했으며, 가장 최근인 올해 2분기에는 현재까지 2만3000대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생산량이 최근 들어 급격하게 확대됨에 따라 테슬라가 마주한 모델 3 예약 취소 사태도 해결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테슬라는 모델 3 예약이 시작된 지난 2016년 4월부터 수십만 대의 예약대수를 달성했으나, 그로부터 2년 후인 지난 4월에는 이 중 약 23% 수준의 예약이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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