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기아차가 CES를 통해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개발 상황을 공유한다.

14일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소재 신국제박람중심(新国际博览中心, SNIEC)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가전쇼 ‘CES ASIA 2018’에 참가한 기아차는 텐센트 QQ뮤직과의 협업을 통한 중국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개했다.

기아차가 선보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텐센트 QQ 뮤직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으며, 탑승자에게 음성인식을 통한 음악 스트리밍, 시나리오 음성 제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는 탑승자의 음성 명령을 통해 음악을 재생하며, 시나리오 음성제어 기능의 경우 다양한 상황에 따른 음성을 분석하고, 관련된 음악을 자동으로 선곡하는 한편, 창문 및 선루프의 열림 정도도 함께 조정한다.

기아차는 이번에 선보이는 기술들을 내년 초 출시되는 신차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향후 대상 차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에 익숙한 중국의 젊은 소비자들이 자동차의 주력 소비층으로 대두되며 커넥티드카 기술 또한 각광받고 있다”면서 “이번 텐센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러한 중국 내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자율주행(Autonomous) 커넥티드(Connected) 친환경/전동화(Eco/Electric)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핵심 분야에서 최적화 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핵심 전략 ‘Mobility-A.C.E’도 충국 시장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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