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이달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혁신을 넘다,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모터쇼에서는 국산차와 수입차 등 19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 200여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수소차와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차와 함께 최근 자동차 시장 트렌드인 SUV가 대거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또 부대행사로는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가 7~9일까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한국자동차제조산업전과 캠핑카쇼가 7~10일까지 벡스코 제2전시장 3층에서 열린다.

경품행사와 신차시승행사는 8~17일까지 매일 진행된다. 자동차행활 전시와 2018 퍼스널모빌리티쇼는 14~17일까지 제2전시장 3층에서 열린다.

현대차는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고성능 라인업인 N의 향후 전략을 발표하는 등 새로운 디자인과 고성능 기술 비전의 청사진을 내놨다.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표현할 디자인 전략인 ‘현대 룩(Hyundai Look)’이라는 새로운 디자인 전략과 현대 디자인의 청사진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기아차는 고성능 스마트 전기차 니로의 내외장 디자인과 첨단 사양들을 공개했다. 전기차 니로는 1회 완전 충전시 380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차는 또 글로벌 소형 콘셉트카인 SP도 이번에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쉐보레는 중형 SUV 이쿼녹스(Equinox)를 이번 모터쇼를 통해 공식 출시했다. 이쿼녹스는 2004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3세대에 속하는 중형 SUV로 작년 미국시장에서 연간 29만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르노삼성은 유럽시장에서 스테디셀링카에 속하는 소형 해치백 르노 클리오와 함께 로노 120주년을 기념해 브랜드 최초의 생산판매 모델인 타입 A 부아트레를 전시했다. 르노삼성은 또 국내에서 딱 10대만 생산됐던 SM530L도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했다.

전기버스 및 전기상용차를 소개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는 스마트 12D와 스마트 11H, 스마트 9H, 스마트 T1.0 등을 내놨다.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BMW가 뉴 i8 로드스터, 콘셉트 z4, 뉴 M4 CS, 330e M 스포츠 패키지, 740e M 스포츠 패키지 등을 내놨고, 미니는 클럽맨과 뉴 미니 JCW 컨버터블을 내놨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더 뉴 GLC 350e 4Matic과 더 뉴 C 350e 4Matic 등 16대의 차량을 공개했다. 재규어는 I-PACE eTROPHY와 전기차 E-PACE를 공개했다. 랜드로버는 뉴 레인지 로버 롱 휠베이스를 비롯해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전시했다.

닛산은 닛산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엑스트레일을 공개하고, 콘셉트카이면서도 친환경성과 혁신적인 스포츠카의 고성능 주행 능력이 결합한 미래형 전기스포츠카인 블레이드글라이더를 내놨다.

렉서스는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이 업그레이드 된 ES 300h, 토요타는 중대형 하이브리드 모델인 아발론을 선보였다. 아우디는 Q2, Q5, A8, 인피니티는 중형 SUV 모델인 올 뉴 QX50을 소개했다.

한편, 부산광역시가 주최하는 부산국제모터쇼는 지난 2001년부터 열리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전 세계 9개국에서 총 183개사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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