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인피니티가 중형 SUV 올 뉴 QX50을 통해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인피니티코리아는 7일 개최된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에서 중형 SUV 올 뉴 QX50(The All-New QX50)을 공개했다. 인피니티는 내년 3월 안에 올 뉴 QX5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SUV 라인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QX50은 새로운 플랫폼과 세계 최초의 첨단 기술이 적용돼 프리미엄 중형 SUV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강력한 성능을 비롯, 브랜드 디자인 언어인 ‘강렬한 우아함’을 표현한 외관과 세련된 이미지를 연출하는 실내 공간 등이 특징이다.

QX50에는 인피니티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가변압축비 엔진인 2.0리터VC-터보엔진이 탑재됐다. 고성능인 8:1에서 고효율의 14:1까지 주행 상태에 맞게 최적의 압축비가 가변적으로 적용되며, 가솔린 엔진의 힘과 디젤 엔진의 효율성을 모두 갖췄다고 인피니티는 강조했다. QX50은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38.7kgm를 발휘하며, 콤팩트한 패키징과 경량화 소재를 사용한 것도 VC-터보엔진의 강점이다.

인피니티는 QX50과 함께 지난 4월 출시된 고성능 프리미엄 스포츠 쿠페 Q60, 프리미엄 콤팩트 크로스오버 Q30, 스포츠 세단 Q50, 플래그십 세단 Q70, 7인승 대형 패밀리 SUV QX60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강승원 인피니티코리아 대표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인피니티 올 뉴 QX50은 가장 진보적 내연기관인 가변압축비 VC-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라며 “QX50을 필두로 SUV 라인업을 대폭 강화해 고객들의 니즈에 부응하고, 프리미엄 SUV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티코리아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다양한 현장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모터쇼 참가를 기념해 이달 한 달간 대표 모델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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