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중고 SUV를 구매하기엔 이 달이 가장 적기라는 주장이 나왔다.

4일 SK엔카닷컴이 공개한 6월 중고차 시시에 따르면, 6월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SUV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존재,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의 중고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국산차의 경우 전월 대비 1% 수준의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인 모델은 쌍용차 코란도 C 모델로, 전월 대비 최저가 기준 4%(52만원) 하락한 1262만~1764만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신형 코란도 C가 중고차 시장에 유입됨에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수입차 시세도 동일한 수준인 1% 하락 폭을 기록, 푸조 2008은 최저가 기준 전월 대비 약 1.7% 하락한 1406만~1506만원을 기록했다.

6월은 휴가철을 앞두고 SUV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시기로, 이 기간엔 특히 중대형 SUV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다는 게 SK엔카닷컴 측의 설명이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가족 나들이에 적합한 중대형 SUV 모델들의 시세 감소폭이 1% 미만으로 적다”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면 수요가 더욱 늘어나며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미리 구입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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