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5월 내수 7342대 판매 기록.. QM6·클리오 ‘인기’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5월 내수 7342대, 수출 8759대 등 총 1만610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5% 감소한 실적으로, 31일 예정된 수출 선적이 지연됨에 따른 결과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0.4% 감소했으나, 2019년형 QM6 출시와 르노 클리오 출시에 따라 전월 대비 6.4% 증가한 기록을 보였다.

QM6는 전년보다 4.8% 늘어난 2313대가 판매됐으며, 클리오는 2주 만에 계약 물량 중 756대가 출고됐다. 특히, 최고급 트림 인텐스가 판매의 93%를 차지, 고급 트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0만원 초반대의 중형차 시장을 공략중인 SM5는 전년 동기 대비 115.2% 판매가 늘어난 833대를 보였으며, 2000만원 후반대 시장의 고급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SM6는 2022대 판매를 기록했다. QM3는 전월 대비 8.9% 늘어난 562대가 판매됐다.

한편, 수출 실적은 선적 지연에 따른 이유로, 전년 대비 22.5% 줄어든 8759대를 기록했다. 그러나 누적 수출 실적은 7만297대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국내 완성차중 가장 건실한 수출 실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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