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S-Spider

맥라렌은 양산차 브랜드인 맥라렌 오토모티브가 출범 이후 약 7년 만에 15,000대 생산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맥라렌의 스포츠시리즈 쿠라카오 블루 컬러의 570S 스파이더가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서 15,000번째로 생산되면서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2월에 10,000대 생산 기록을 달성한 이후 약 18개월 만에 이뤄낸 쾌거이다.

대규모 생산이 가능했던 이유로 2교대 근무 제도, 생산 역량 증대를 꼽는다. 하루 10대의 생산량을 20대로 늘렸다. 이렇게 영국에서 수작업으로 조립되어 생산된 차들의 약 90% 이상이 전 세계 30여 개의 리테일러를 통해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570S-Spider

맥라렌은 2017년 세계 시장에 3,340대를 판매하며 글로벌 판매 신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많은 신규 고객이 유입되면서 판매량의 2/3은 스포츠시리즈, 나머지 1/3은 슈퍼시리즈에서 달성됐다. 그중 스포츠시리즈 570S 스파이더와 슈퍼시리즈 720S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CEO Mike Flewitt은 “우리 브랜드에게 있어서 15,000대 생산 기록 달성은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순간이다. 우리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 그리고 맥라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준 고객과 팬 덕분에 가능할 수 있었던 일임을 알기에 무척이나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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