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벤츠가 다음 달 부산에서 개막하는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월드프리미어 모델을 공개한다.

25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부산모터쇼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신차 1종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한국 시장을 위해 배려된 이벤트라는 입장이다.

벤츠 관계자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는 올해 국내 시장에 출시될 일부 신차와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신차를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면서도 “해당 모델이 어떤 차종인지 밝히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부산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될 모델은 베일에 싸여 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벤츠가 개발중에 있는 GLE와 GLS를 지목하고 있다. 특히, GLE의 경우 개발이 막바지에 다가온데다, 올해 중 글로벌 론칭이 예상된다는 점은 설득력을 더한다. 이 외에도 친환경차 라인업 ‘EQ' 모델이 공개될 수 있다는 추측도 제기된다.

벤츠는 이 밖에도 올해 중 국내 시장에 출시가 예정된 신차들도 일부 공개하겠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모델은 언급되지 않았으나, 벤츠는 신형 G클래스, CLS, AMG GT 4도어, C클래스 부분변경, 신형 마이바흐 등의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월드프리미어로 공개될 신차는 국내 고객들을 위해 최초로 선보여질 것”라며 “공개된 적 없는 신차라는 점 까지 말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8 부산국제모터쇼’는 다음 달 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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