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그룹, 4월 전세계 인도량 92만7200대…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

폭스바겐 그룹이 2018년 4월 전세계에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한 92만7200대를 인도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에서 4월까지 누적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36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에서 4월까지 유럽 지역 내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5.4% 상승한 154만대이며, 4월 한 달간 인도량은 전년 동월 대비 9.2% 증가한 40만2600대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독일 시장 12만6200대 등 지난달 서유럽에 인도된 33만3900대(전년 동월 대비 9.5% 증가)와 중앙유럽 및 동유럽 인도량 6만8700대(전년 동원 대비 8.0% 증가)가 포함돼 있다.

북미 지역 인도량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30만900대로, 이 중 4월 북미 지역 인도량은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한 미국 시장 인도량 5만3700대 등 총 7만9900대(전년 동월 대비 0.5% 증가)였다.

4월 남미 지역에서의 인도량은 전년 동월 대비 31.8% 증가한 5만190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브라질 시장에서는 3만4000대 인도량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50.4% 증가라는 큰 상승 폭을 보였다.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1월에서 4월까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150만대를 인도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 4월에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한 36만대를 인도했으며, 중국 시장에 11.7% 증가한 33만4800대를 인도했다.

조선닷컴 성열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