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조선
한국지엠, 3조원 투입·신차 2종 개발”..경영 정상화 계획 살펴보니
[부평=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한국지엠이 빠르면 내년 흑자 전환을 달성하고, 향후 3조원을 투입해 신차 2종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1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부평공장에서 생산될 SUV와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크로스오버 등 두 차종의 글로벌 신차를 생산한다. 한국지엠은 이를 위해 28억 달러(한화 약 2조99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배리 앵글(Barry Engle)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GM은 한국에서의 미래에 대해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산업은행과 정부, 노동조합 및 파트너들과 함께 경영 정상화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를 통해 한국 및 주요 수출시장을 겨냥한 신형 소형 SUV 디자인, 개발 및 생산, 같은 목적의 CUV 제품 생산, 차세대 글로벌 차량을 위한 3기통 다운사이징 가솔린 엔진 생산을 담당하게 된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28억 달러라는 GM의 기록적인 국내 직접투자는 한국지엠의 직간접적 20만개의 일자리를 지키는 성과가 될 것”이라며 “대규모 고객 지향 마케팅 활동과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쉐보레 브랜드의 가치를 고객들에게 소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
한국지엠 경영 정상화 기자회견 무산..노조측 회견장 난입
한국지엠 노조, 경영 정상화 기자회견장 난입..카젬 사장 구속 요구
쉐보레, 1:1 화상 상담 확대..15년 연속 우수 콜센터 선정
한국지엠, 5년간 신차 15대 투입..신형 스파크 ‘포문’
위기 넘긴 한국지엠..서버번·트레버스 한국시장 투입 ‘저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