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BMW가 인천에 새 통합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세계 BMW 딜러 중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11일 BMW코리아의 공식 딜러사 바바리안모터스는 인천 송도에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건설된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는 4000평(1만3223㎡)의 대지면적에 연면적 8021평(2만6515.94㎡), 건축면적 1945평(6432.54㎡), 지상 5층 및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송도 콤플렉스는 BMW, 미니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는 물론, 라이프스타일존, 인증중고차 전시장, 문화 공연홀을 갖춘 통합 센터로, BMW와 미니의 모든 서비스와 브랜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층은 총 12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한 BMW 전시장, 서비스접수실과 서비스센터가 있으며 2층에는 고객 라운지를 마련했다. 3층은 총 7대의 전시가 가능한 미니 전시장과 19대 전시규모의 인증중고차 전시장, 그리고 각종 공연 및 연회가 가능한 문화홀이 있으며, 4층은 사무공간, 5층은 카페테리아로 구성됐다.

특히, 문화 공연홀인 바바리안 플라츠(Bavarian Platz)는 신차 공개 및 고객들을 위한 브랜드 행사는 물론, 일반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북콘서트, 전시회, 강연회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개최해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송도 콤플렉스 개장은 BMW그룹의 지속적인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와 관심의 연장선상이라는 게 BMW 측의 설명이다. BMW 본사가 딜러에 직접 투자를 단행한 것은 이번이 최초로, BMW는 인접한 BMW드라이빙센터와 송도 콤플렉스가 최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효준 BMW코리아 회장은 “이번 송도 콤플렉스 오픈은 한국 시장에 대한 본사의 지속적인 투자와 관심의 연장”이라며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알리는 거점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BMW는 전 세계 유일한 복합 자동차 문화공간인 드라이빙 센터, 전 세계 5번째로 지어진 R&D 센터, 아시아 최대규모의 부품물류센터(RDC) 건립과 더불어 이번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까지 한국 사회와 소비자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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