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보-SLS

이구스가 3D 프린팅 소재인 iglidur I3을 차내에 도입해 화재 예방의 결정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본 재질은 내마모성이 뛰어난 범용 재질 일뿐만 아니라 FMVSS(Federal Motor Vehicle Safety Standard) 302에 명시된 허용 열량 한계치보다 5배나 낮은 측정치를 기록했다.

이구스의 iglidur I3는 국제적 테스트에서도 뛰어난 결과를 나타냈다. 미국 연방자동차안전기준(FMVSS) 302에 소개된 테스트 절차는 자가용 및 트럭과 같은 자동차의 객실에 사용된 재질의 내화 요건을 설명한다. 평균 2.02mm 두께의 견본 플레이트는 Bunsen 버너를 사용했을 때 38mm의 불길 높이에서 폭발하며 이후 화염 전파 속도가 결정된다. 여기서 최대 허용 값은 4inch/min 또는 102mm/min인데 테스트된 iglidur I3는 평균 연소 속도가 18.8mm/min 으로 측정돼 해당 기준을 5배 이상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아구스의 높은 내마모성과 빠른 가용성을 지녔다. iglidur I3 구성품은 SLS 공정의 압력으로 매우 높은 강도에 도달한다. 레이저 소결에서는 마감 부품의 재작업이 전혀 필요 없기 때문에 바로 프로토타입이나 대량 생산에 적용 가능하다. 더욱이 시장에서 더 이상 찾을 수 없는 특수 부품에 대한 대체도 가능하다. 자체 3D 프린터가 없다 해도 이구스의 프린팅 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부품을 iglidur I3 재질로 사용할 수 있다.

신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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