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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4월 2만5923대 신규 등록..아우디 3위 ‘주목’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지난 4월 국내 시장에서 판매된 수입차는 총 2만5923대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달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월 2만6402대 대비 1.8% 감소, 전년 같은 기간 2만51대보다는 29.3% 증가한 2만5923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7349대, 비엠더블유(BMW) 6573대, 아우디(Audi) 2165대, 토요타(Toyota) 1709대, 포드(Ford/Lincoln) 1054대, 랜드로버(Land Rover) 911대, 렉서스(Lexus) 872대, 볼보(Volvo) 863대, 폭스바겐(Volkswagen) 809대, 미니(MINI) 749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486대, 닛산(Nissan) 449대, 혼다(Honda) 426대, 푸조(Peugeot) 385대, 포르쉐(Porsche) 275대, 재규어(Jaguar) 249대, 인피니티(Infiniti) 208대, 캐딜락(Cadillac) 142대, 마세라티(Maserati) 125대, 시트로엥(Citroen) 80대, 벤틀리(Bentley) 31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13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7223대(66.4%), 2000cc~3000cc 미만 7332대(28.3%), 3000cc~4000cc 미만 1116대(4.3%), 4000cc 이상 202대(0.8%), 기타(전기차) 50대(0.2%)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577대(79.4%), 일본 3664대(14.1%), 미국 1682대(6.5%)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1만2955대(50.0%), 가솔린 1만758대(41.5%), 하이브리드 2160대(8.3%), 전기 50대(0.2%) 순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5923대 중 개인구매가 1만7997대로 69.4%, 법인구매가 7926대로 30.6%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5405대(30.0%), 서울 4197대(23.3%), 부산 1188대(6.6%)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534대(32.0%), 부산 1936대(24.4%), 대구 1096대(13.8%)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가 1405대로 1위, BMW 520d가 1357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 E 200은 1257대가 판매돼 3위를 차지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부회장은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가 있었으나 브랜드별 물량부족 및 신차대기 수요 등이 있어 전체적으로는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까지 국내 수입차 누적 판매량은 총 9만3328대로, 전년 동기 누적 7만5017대 대비 24.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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