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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골프 GTI TCR 공개 계획..가장 강력한 골프 ′데뷔′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폭스바겐이 4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뵈르테제(Wörthersee)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예정인 '신형 골프 GTI TCR'의 스케치 이미지와 엔진 제원을 공개해 주목된다.
폭스바겐의 2017년 국제 투어링카 시리즈(International Touring Car series) 우승을 기념해 이름 붙여진 GTI TCR은 GTI 클럽스포트를 대체하며 지금까지 골프 양산형 모델 중 가장 극한의 성능을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TCR의 동력원은 다른 GTI와 동일하게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 엔진을 사용하지만, 최대출력은 기본형보다 49마력 높은 286마력에 37.75kg.m토크를 발휘한다. 차량 동력은 7단 듀얼클러치와 록킹 디퍼렌셜을 통해 전륜으로 전해진다.
폭스바겐은 골프 GTI TCR의 가속력 기록은 밝히지 않았으나, 0-100km/h까지 4.6초대 정도에 주파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시속은 약 249km/h에서 제어되지만 재한을 풀면 263km/h까지도 가능하다.
폭스바겐이 공개한 골프 GTI TCR의 스케치 이미지는 GTI에서 한 단계 발전한 TCR의 스타일을 볼 수 있다. 더 깊어진 프론트 스플리터와 사이드 스커트는 공격적인 디자인의 후방 디퓨져와 만나 공격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냈다. 차량 보디에는 유니크한 TCR 그래픽이 입혀진 모습이며, 알로이 휠과 브레이크 디스크도 특유의 스타일로 꾸며졌다.
폭스바겐 골프 GTI TCR은 5월 9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뵈르테제 폭스바겐 페스티벌에서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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