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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400만원·QM6 200만원 혜택..국산차 ‘할인 경쟁’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국산차 업계가 이달 한 달간 프로모션을 대폭 강화하고 봄 맞이 고객 잡기에 나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쏘나타 뉴라이즈 등 4개 차종을 대상으로 ‘뉴 스타트 페스타’를 진행하며, 신형 벨로스터 특별 조건을 마련했다. 기아자동차는 ‘5월 핫 딜’ 프로그램을 통해 선착순 2500명에게 특별 구매 혜택을 제공하며, 가정의 달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이달 보증 기간 프로모션과 크루즈 최대 400만원 등 할인 조건을 강화했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개인 사업자 구매 혜택을 제공하고 SM6와 QM6 등 주력 차종을 할인한다. 쌍용자동차는 ‘홈 세일 페스타’를 통해 티볼리와 코란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강화했다.
현대차는 쏘나타 뉴 라이즈 2018(하이브리드 포함), 코나, 아반떼, i30를 대상으로 뉴 스타트 페스타를 진행한다. 아반떼의 경우 100만원 + 1.9% 저금리 또는 30만원 캐시백을, 쏘나타 뉴라이즈와 i30, 코나에는 50만원 + 1.9% 저금리 또는 30만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신형 벨로스터 특화조건을 마련했다. 2000cc 이하 차급 또는 현대차 터보차량 구매 이력 보유 고객이 신형 벨로스터를 구매하면 50만원을 할인한다. 벨로스터 1+2 이벤트는 36개월 잔가보장형 할부로, 선수율 10% 이상, 유예율 최대 40%, 금리 1%로 구성된다.
이 외에도 이달 아반떼와 투싼은 각각 30만원 할인하며, 스마트 초이스 벨로스터/코나/i30 조건의 경우, 현대차 홈페이지 이벤트 참여 후 쿠폰을 출력한 고객이나 시승센터에서 해당 차종을 시승한 고객은 벨로스터와 i30 각각 50만원, 코나는 30만원을 할인한다. 투싼 체인지업 프로그램을 통해 차령 5년 이상 차량 보유 고객 중 투싼 구매 고객에게는 30만원이 지원된다.
기아차는 2018 K5 하이브리드, 2018 카니발을 대상으로 5월의 핫 딜 이벤트를 실시한다. 선착순 150명을 대상으로 2018 K5 하이브리드는 7%, 선착순 2350명을 대상으로 2018 카니발은 6% 할인한다(더 뉴 카니발 적용 불가, 대상재고 소진 시 자동 종료).
5월 가정의 달 특별 구매 혜택을 통해 모닝을 구매하면 40만원(5년 자동차세)에 얼리버드 특별 혜택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며, K5, K7은 30만원(가솔린 한정)과 얼리버드 특별 혜택은 각각 최대 30만원, 최대 100만원으로 구성된다. 쏘울 EV는 350만원(경제형 제외)과 얼리버드 특별 혜택 최대 50만원, 스포티지는 50만원과 얼리버드 혜택 최대 50만원, 스팅어는 30만원(VIP 쿠폰)과 얼리버드 특별 혜택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또 이달 올 뉴 K3 시승 고객 중 출고 고객에게는 10만원을 할인하며, 스포티지 출시 25주년 프로모션은 차령 5년이상 경과차 보유 고객에게 최대 80만원(유류비 지원 50만 + 특별타겟 30만)을 지원한다. 스토닉 새출발 지원 이벤트는 신규운전면허, 신입사원, 신혼부부 고객 중 이달 스토닉을 출고하는 고객에게 30만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전시장 방문 이벤트도 실시된다. 이달 전시장 방문 고객 중 바디프랜드 셀레네(350만원상당/1명), 여행상품권 50만원(4명), 기아차 20만원 할인쿠폰(1000명), 또봇 애슬론 장고(50명), 베스킨라빈스 패밀리쿠폰(200명), GS25 바나나우유(100% 당첨) 등을 증정한다.
쉐보레는 이달 고객 신뢰 회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달 말리부 또는 트랙스 구매 시 기존 보증 기간에 4년/8만km를 추가 적용해 7년 또는 14만km까지 확대된 보증 서비스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이달 스파크 구입 고객에게는 100만원, 말리부 및 트랙스는 150만원, 크루즈에는 최대 400만원의 현금 할인과 동시에 4.5% 할부 프로그램까지 이용 가능한 콤보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임팔라는 최대 9%, 캡티바 400만원, 올란도 300만원의 현금 할인이 제공되며, 다마스와 라보 또한 기존 고객 재구매 시 50만원의 특별 할인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쉐보레는 다음달 15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는 쉐보레 엠버서더 프로그램을 통해 총 200명의 고객을 선정하고 오는 8월까지 2달 간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와 제품 시승 경험을 제공한다. 100명의 당첨 고객에게는 스파크, 말리부, 트랙스, 볼트EV, 카마로가 시승차로 제공되며, 본인 소유의 쉐보레 차량으로 참가하는 고객 100명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르노삼성은 개인 사업자 구매 혜택을 강화했다. 이달 개인 사업자가 19년형 SM6를 비롯한 전 차종(전기차 제외) 구매 시 30만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9년형 SM6는 트림 별 특별 구입 프로모션이 동시에 진행된다. 19년형 SM6 4월 이전 생산차 중 PE트림을 구매하면 60만원의 할인을 제공하며, SE트림 고객은 60만원 할인 혹은 ‘S-Link 패키지 I’을 무상 제공 받을 수 있다. LE/RE 트림 선택 시, 70만원의 추가 할인 또는 ‘S-Link 패키지 II’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5월 이후 생산된 SM6의 경우, 5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용품 구입 비용 지원 또는 5년 보증연장, 현금 30만원 지원 중 한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QM6는 40만원 상당의 옵션 및 용품 구입 비용 지원 또는 5년 보증연장, 현금 지원 30만원(19년형의 경우 전시차에 한함)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18년형 QM6 RE 시그니처 트림의 경우 200만원 할인의 추가적 혜택도 마련됐다.
QM3는 특히 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 RE 파노라믹 트림을 구매할 경우 45만원 상당의 옵션(하이패스&전자식 룸미러) 및 용품(전방 카메라) 구입 비용 지원 또는 30만원 현금 할인 중 한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QM3 LE 트림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인조가족 시트를 무상 지원하거나, 천연가죽 시트커버를 할인가에 제공한다. 이에 더하여 SM5와 QM3 등은 할부 구매 시 기존 대비 낮아진 금리로 구매할 수 있다.
쌍용차는 이달 한 달간 스위트 홈 세일 페스타(Sweet Home Sale Festa)를 진행한다. 코란도 및 티볼리 브랜드 일부 모델을 대상으로 하며, 코란도 C나 투리스모 일부 모델을 일시불이나 정상할부 구매 시 200만원 특별 할인하고, 1.9% 36개월 초저리할부 구매 시에도 100만원을 할인한다.
티볼리 아머 또는 에어 일부 모델의 경우,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 구매 시 100만원, 1.9% 36개월 초저리할부 구매 시 50만원을 할인해 준다.
이 외에도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를 포함한 전 모델에 스페셜 유예할부 프로그램인 내맘대로 스마트할부를 확대 운영한다. 6~48개월, 유예율 0~80% 범위에서 할부기간 및 유예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선수율 10% 이상).
코란도 브랜드는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로 구매 시 100만원 또는 8인치 내비게이션+블랙박스+50만원을 지원하며, 1-2-3 저리할부 프로그램 이용도 가능하다. G4렉스턴에는 ▲5년/10만km 무상보증 ▲3년 3회 무상점검 ▲1년 1회 소모품(엔진오일) 교환으로 구성된 New Promise 531 프로그램 서비스가 제공된다. 티볼리 브랜드의 경우, 최장 10년 롱 플랜 할부를 운영, 선수율 없이 4.9% 이율로 120개월 분할납부할 수 있다.
이 밖에 재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70만원 추가 할인하는 로열티 혜택이 지속 운영되며, 제조사와 관계 없이 RV 보유 고객이 코랜도 브랜드 구매 시 20만원, G4 렉스턴 구매 고객은 5년 이상 경과한 모델(RV/승용) 보유 시 50만원을 할인한다. 다자녀 부모나 사업자가 코란도 투리스모 구입 시에는 20만원을 할인(RV 보유고객 중복할인 불가)하고 사업자가 렉스턴 스포츠 구입 시에는 10만원을 특별 할인한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는 특별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대차 첫차 구매 고객이 G70을 구매하면 바디케어 패키지를 무상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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