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조선
한국지엠, 4월 내수 5378대 판매..구조조정 여파로 실적 ‘반토막’
[데일리카 김송이 기자] 한국지엠은 지난달 내수 5378대, 수출 3만3197대 등 총 3만8575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한국지엠 구조조정 여파로 인해 내수의 경우 전년 대비 54.2%,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1.3% 감소한 수치다.
국내 판매의 경우, 최근 출시된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 2018 쉐보레 볼트(Volt)가 37대, 순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가 322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회사 안팎의 지원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면서 판매와 계약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5월에는 주력 차종에 대한 파격적인 보증 연장 혜택과 더불어 ‘쉐보레 엠버서더’ 등 고객 이벤트를 통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고 내수 실적 반등의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는 이달 말리부 및 트랙스 구입 고객에게 7년 14만km 보증 기간 연장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
쉐보레, 크루즈 400만원 할인·2개월 무료 시승..신뢰 회복 ‘총력’
한국지엠, 임단협 잠정 합의안 최종 타결..67.3% 찬성률 기록
[포토] 쉐보레, 베이징서 에퀴녹스 전시..상반기 국내 출시 계획
한국지엠, 신형 스파크·에퀴녹스 예정대로 투입..“신차 출시 이상 없다”
한국지엠, “부평엔 트랙스 후속..창원은 크로스오버”..마주한 과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