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현대차가 전기차 최대 수요처인 제주에서 코나 일렉트릭과 수소전기차 넥쏘를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2일 제주에서 개막한 ‘제 5회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수소전기차 넥쏘 등 친환경차를 전시한다고 밝혔다.

주행거리 406km를 지닌 코나 일렉트릭은 최고출력 204마력, 40.3kg.m급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전용 모터를 탑재, 한번 충전으로 제주도 일주도로를 2번 이상 돌아볼 수 있으며, 서울에서 부산까지 편도 운행이 가능한 주행거리를 갖췄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1회 충전으로 254km까지 주행 가능한 ‘일렉트릭 라이트 패키지’를 함께 선보였으며, 가격은 기본 모델 대비 350만원 저렴하게 책정됐다.

코나 일렉트릭에는 전방충돌방지보조(FCA), 차로이탈방지보조(LKA), 운전자주의경고(DAW), 등 현대 스마트 센스의 핵심 기능이 전 트림 기본 적용됐으며, 고속도로주행보조(HDA) 차로유지보조(LFA) 등 첨단 편의 사양을 동급 SUV 최초로 적용하는 등 첨단 안전 신기술이 적용됐다.

여기에 전기차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배터리 평생 보증 서비스, 전기차 전용 부품 10년 16만km 무상 보증 등을 제공하며, 전문 정비 서비스 체계가 구축된 22개 직영 센터와 80개 하이테크 블루핸즈를 함께 운영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을 제주도에 처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넥쏘와 코나 일렉트릭을 통해 친환경차의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롯데렌탈과 코나 일렉트릭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이번 협약으로 롯데렌탈은 업계 최초로 현대자동차 코나 일렉트릭을 카셰어링과 단기/장기 렌탈용 차량으로 구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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