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레이싱게임 속 콘셉트카를 실물로 공개했다. 실제 서킷 주행이 가능한 콘셉트카라는 점은 주목된다.

아우디는 25일 플레이스테이션 ‘그란투리스모’에 추가될 가상 레이스카 ‘e-트론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아우디는 그란투리스모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해당 레이스카를 제작했다.

e-트론 비전 그란투리스모는 지난 14일 로마에서 개최된 ‘포뮬러 E' 대회에 레이싱 택시로 등장, 아우디 고객 및 포뮬러 E 관람객을 대상으로 프로 드라이버가 운전하는 차량을 직접 타볼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이는 실제 서킷 주행이 가능한 콘셉트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 컨셉트카는 가변적으로 동력을 배분하는 순수 전기 e-트론 콰트로 사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향후 ‘아우디 e-트론’에 사용될 예정인 최고 출력 200kW의 모터 3개를 적용, 두 개의 전기 모터가 후방 액슬을, 나머지 1개가 전방 액슬을 구동해 600kW(815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는 단 2.5초 만에 주파한다.

피터 메르텐스 (Peter Mertens)아우디 기술개발 총괄은 “전기 이동성의 중요성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며 “e-트론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를 통해 세계의 주요 도시에서 미래 전기 이동성의 현실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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