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처음으로 열린 전기차 엑스포가 관람객 4만7000여명을 동원하며 막을 내렸다.

환경부 주최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EV트렌드코리아 2018(EV TREND KOREA 2018)’은 4일 간 국내외에서 총 4만7391명이 방문, 특히 전기차 행사로는 가장 많은 1일 평균 1만1848명, 1일 최다 관람 1만3471명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

EV트렌드코리아 2018은 국내외 전기차 업체 60개사가 참가해 400개 부스가 운영됐으며, 서울에서는 최초, 최대 규모로 열린 전기차 엑스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아시아 프리미어로 공개된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재규어 I-페이스를 비롯, 르노삼성, 테슬라, BMW, BYD 등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라인업을 소개했으며, 르노삼성 트위지, 대창모터스 다니고, 쎄미시스코 D2 등 초소형 전기차까지 선보여지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 외에도 국제 컨퍼런스, 정책토론회, 전기차 사용 포럼, 전기차 공개 세미나, 시승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전기차 안전 교육 필요성, 교통안전교육,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현주소, 아이와 함께 그리는 친환경 미래교실 등을 주제로 일반관람객 대상 ‘전기차 오픈 세미나’를 열어 전기차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도 진행됐다.

EV트렌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EV트렌드코리아는 접근성이 뛰어난 서울 도심에서 열려 평소 전기차를 접하기 어려웠던 일반인들에게도 전기차에 대한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친환경차 활성화를 위한 국민적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됐다”며 “환경부에서 친환경 보급정책의 일환으로 개최한 EV트렌드코리아가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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