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ACE는 SUV의 형태로 구현된 스포츠카입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는 16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가진 재규어 E-PACE 출시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가장 빠르고 아름다운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건 재규어 80년의 일관된 철학”이라며 “E-PACE는 재규어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운전의 즐거움에 집중된 SUV”라고 설명했다.

E-PACE는 재규어 최초의 콤팩트 SUV로, 스포츠카의 역동성과 공간 활용성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외관과 실내 디자인은 스포츠카 F-타입에서 영감을 얻어 계승⋅발전됐다.

백 대표는 “E-PACE는 스포츠카가 겸비한 주행성능, SUV 특유의 실용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다양한 수상 실적이 입증하듯 향후 재규어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PACE에 장착된 2.0리터 인제니움 가솔린 터보 엔진은 올해의 엔진에 수상되며 그 경쟁력을 입증받은 바 있다. E-PACE는 이 밖에도 올해의 디자인, 올해의 차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한 검증을 거쳤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그간 재규어 브랜드는 대형 세단과 고성능 스포츠카에 판매가 집중되며 고객 연령대가 높았던 것은 사실”이라며 “재규어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짐에 따라 재규어를 찾는 젊은 고객들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시승체험이 시작되는 E-PACE는 5월 중순부터 출고 예정이며, 판매 가격은 ‘E-PACE P250 S’ 5530만원, ‘E-PACE P250 SE’ 6070만원, ‘E-PACE P250 R-Dynamic SE’ 6470만원, ‘E-PACE P250 First Edition’ 6960만원으로 책정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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