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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희 포드코리아 사장, “머스탱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데일리카”
“머스탱을 요즘 쓰이는 말로 표현한다면, 머스탱이 머스탱 했습니다.”
포드코리아 정재희 사장은 4일 서울 영동대로에 위치한 포드 대치전시장에서 열린 머스탱 쇼케이스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머스탱이 보다 머스탱 스러워졌다는 점을 재치있게 표현하며 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머스탱은 세련되게 바뀐 외관도 눈길을 끌지만, 그 진가는 직접 액셀러레이터를 밟아봤을 때 빛이 날 것”이라며 “머스탱은 보여지는 즐거움 못지않게 타는 즐거움까지 함께 갖췄다”고 평가했다.
머스탱은 전면부의 포니 엠블럼으로 잘 알려진 포드의 스포츠카로, 지난 1964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래 50여년간 아메리칸 머슬을 상징하는 자동차로 자리잡아왔다. 특히, 머스탱은 전 세계적으로 90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포츠카’라는 타이틀도 보유하고 있다.
정 사장은 “머스탱은 주행의 즐거움, 강렬한 사운드, 인상적인 디자인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차”라며 “출퇴근 중에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스포츠카의 성격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포드 최초로 셀렉트시프트 10단 자동변속기가 도입된 머스탱은 더욱 신속한 변속은 물론, 저속에서도 변속 응답성을 높여 더욱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1초에 1000회 작동하며 도로 조건의 변화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마그네라이드 댐핑 시스템(MagneRide Damping System)은 주행 환경과 상관 없이 최적화된 핸들링 성능도 제공한다.
그는 “10단 자동변속기, 마그네라이드 댐핑 시스템 등 다양한 주행 사양들은 머스탱 매니아들 뿐만 아닌, 포드 브랜드의 외연을 확장할 수 있는 핵심 사양”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드 2018 뉴 머스탱은 2.3L 에코부스트 모델과 5.0L GT 모델이 국내에서 판매되며, 각각 쿠페와 컨버터블 바디를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2.3L 에코부스트 쿠페 4800만원 및 컨버터블 5380만원, 5.0L GT 쿠페 6440만원 및 컨버터블 69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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