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조선
조인철 미니 총괄, “JCW 풀 라인업 구축..온라인 판매 강화할 터!”
“도미니크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온라인 세일즈에 대한 실험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미니 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는 조인철 이사는 3일 서울 성수동 바이산 카페에서 열린 미니 브랜드데이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온라인 판매는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 중 하나지만 뚜렷한 방안을 찾은 브랜드는 없다”며 “이를 위해 미니만의 방식으로 창의적인 온라인 세일즈를 실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니의 온라인 플랫폼 도미니크(DOMINIC)를 통해 판매된 미니 레트로블루 에디션은 두 번째 도미니크 에디션으로, 불과 일주일 만에 100대가 완판되는 등 온라인 판매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쿠퍼 3도어와 5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레트로 블루 에디션은 레트로 감성에 현대적인 감각을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이스 블루 외관 컬러와 보닛 스트라이프를 적용해 한정판의 특별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는 작년 10월 도미니크를 통해 온라인 전용 모델 도미니크 에디션을 50대 한정으로 출시, 첫 한정판 또한 일주일 만에 완판시킨 바 있다.
조 이사는 “도미니크 에디션은 출시 이후 웃돈을 주고 구매하겠다는 고객 문의가 빗발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미니크 에디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판매를 놓고 딜러사 측의 불만이 없었냐는 질문에 그는 “도미니크 에디션은 온라인을 통해 판매됐지만, 결국 딜러사를 통해 출고와 계약이 이뤄지는 방식”이라며 “고객과 딜러사 모두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구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니 브랜드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고성능 JCW 모델에 대한 풀 라인업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니는 올해 중 컨버터블, 컨트리맨, 클럽맨의 JCW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 JCW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고 카트 필링’으로 불리는 미니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조 이사는 “미니는 단순한 자동차 브랜드가 아닌 도심에서의 삶과 문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패션, 리빙,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니는 작년 한 해 동안 국내 시장에서 총 9562대의 판매량을 기록, 전년 대비 10.8% 증가한 실적을 통해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클래스가 다른; 자동차 뉴스 데일리카 http://www.dailycar.co.kr
본 기사를 이용하실 때는 출처를 밝히셔야 하며 기사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관련기사]
미니, 새로운 브랜드 전략 발표..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
미니, ‘클래식 전기차’ 공개..미니 ‘쿠퍼’ 복원한 디자인 ‘눈길’
MINI, 레트로 블루 에디션 100대 완판..온라인 판매 효과 ‘톡톡’
미니, 100대 한정판 ‘레트로 블루 에디션’ 출시..온라인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