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2월 내수 5353대 판매..SM5는 제 2의 전성기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5353대, 수출 1만641대 등 총 1만599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르노삼성의 2월 실적은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내수는 33.2%, 수출은 15.4% 줄어든 것으로, 총 판매는 22.3% 감소했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2월 내수와 수출 모두 구정 연휴 등 전년 24일에서 올해 19일로 5일 줄어든 조업 일수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 QM6는 지난달 총 1883대가 판매됐으며, SM6는 1408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SM5는 지난달에도 전년 동기보다 84.6%가 증가한 768대가 판매되며 제 2의 전성기를 알렸다. 2000만원대 초반의 SM5와 고가격대의 SM6로 중형차 시장을 공략해 온 르노삼성은 이달부터 2000만원대 중반 트림의 SM6 영업과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QM3는 506대, 2000만원대 준대형 LPG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SM7이 359대 판매됐다.

한편,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수출은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전년 동기 대비 158.5%가 늘어나 3451대가 해외 판매됐다. 북미 인기 차종인 닛산 로그는 총 7146대를 수출했다. 지난 2월말 예정된 선적이 3월에 이뤄지면서 감소했다고 르노삼성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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