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주말·휴일 고속도로 최대 예상 소요시간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봄을 알리는 3월 첫째주 주말 고속도로는 이전보다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2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토요일(3일) 459만 대, 일요일(4일) 392만 대다.

3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 대, 4일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39만 대로 전망된다.

예상 최대 소요 시간은 지방 방향으로 서울~대전 2시간10분,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광주 3시간50분, 서서울~목포 4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10분, 남양주~양양 2시간10분 등이다. 서울 방향으로는 대전~서울 2시간, 부산~서울 4시간50분, 광주~서울 3시간50분, 목포~서서울 4시간40분, 강릉~서울 3시간10분, 양양~서울 2시간30분 등이다.

최대 혼잡 예상 구간은 3일 지방 방향으로 경부선은 천안분기점~천안휴게소 구간, 서해안선은 서평택~서해대교 구간, 중부선은 동서울~산곡분기점 구간, 영동선은 용인~양지터널 구간, 서울양양선은 가평휴게소~강촌 구간이 각각 꼽혔다.

4일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청주~옥산휴게소 구간, 서해안선은 송악~서평택 구간, 중부선은 경기광주~중부1터널 구간, 영동선은 봉평터널~면온 구간, 서울양양선은 남춘천~강촌 구간이 지목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아침 기온과 낮 기온 차이로 안개가 발생하고 있다"며 "안개낀 날 사고가 발생하면 치사율이 5배 높은 만큼 차간 안전거리를 이전보다 더 확보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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